[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이 군민 건강을 위협하는 노후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성주군은 올해 사업비 4억6천800만 원을 확보해 ▲주택 철거·처리 92동 ▲비주택(축사·창고) 철거·처리 14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 11동 등 총 117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석면 슬레이트를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한 주택과 축사, 창고를 비롯해 노인·어린이 이용 시설 등이다.
주택의 경우 가구당 352만 원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하며,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비주택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에 한해 전액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지붕 개량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주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성주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는 주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안전한 적정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건강 보호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