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 금수강산면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금수문화예술마을)가 전통 계승과 주민 복지를 아우르는 지역 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성주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지난달30일부터 2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26 달성다사농악 겨울 전수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전수학교에서는 영남 농악의 정수로 꼽히는 12차 진굿과 마치굿가락을 중심으로 한 집중 전수가 이뤄져, 무형유산 계승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전통문화 전승과 더불어 교육·복지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센터는 전문가를 활용해 초등학생 6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ART돌봄’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21개교 555명이 참여하는 ‘성주문화예술체험장’을 통해 학교 현장과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돌봄 사각지대를 문화로 메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도 활발하다. 영유아 도서관인 ‘참새책방앗간’을 비롯해 민화·독서 동아리 등 자치 기반 생활예술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성주참외축제와 생명문화축제 기획에 반영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성주 생활문화센터는 과거 폐교된 구 금수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현재는 면 단위 주민들의 잔치와 동창회, 각종 공동체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다.성주군은 앞으로 생활문화센터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기능을 거점화해,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성주’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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