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릉군이 재난으로 주택을 잃은 군민의 신속한 주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건축사들과 손잡고 행정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울릉군은 2일 관내 건축사인 건축사사무소 호미 대표 황성철, ㈜건축사사무소 수아키텍츠 대표 남중기와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감리비 감면과 인허가 신속 처리 등을 골자로 한 3대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와 대한건축사협회 간 체결된 재난 피해 주택 지원 협약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구체화한 것이다.    중앙 차원의 제도적 틀을 지역 실정에 맞게 현장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협약에 따라 재난으로 주택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설계 및 감리 비용을 50% 수준으로 감면하고, 울릉군은 지원 대상자와 건축 전문가를 신속히 연계하는 한편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거 복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줄인다는 계획이다.울릉군은 이번 협약으로 재난 대응 행정의 현장성을 높이고, 건축 분야 전문 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복구 행정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과 관이 긴밀히 협력해 재난 발생 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군민 안전과 복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