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이 관내 양봉농가의 가공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한 식품소분업 가공 교육을 지난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존 병 단위 판매에 머물러 있던 벌꿀을 소분·가공해 스틱꿀 형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식품소분업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 구축된 액상스틱기를 활용한 현장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교육을 수료한 양봉농가는 앞으로 군위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 설치된 액상스틱기를 활용해 직접 생산한 벌꿀을 스틱 형태로 소분·포장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포장·간편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양봉농가의 단순 원물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확대하고, 농외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박인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장비 활용까지 연계된 현장형 교육”이라며 “양봉농가의 가공·유통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동가공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군위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지역 농업인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공시설을 운영하며, 농산물 가공 교육과 제품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