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성주군은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문화강좌실(2층)에서 2026년 성주참외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성주군수를 비롯해 NH농협 성주군지부장, 지역 농협장,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2025년 성주참외 생산 현황을 토대로 향후 참외 산업 전반을 진단하고 중·장기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성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주참외 생산량은 18만6천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체 조수입은 6천억 원 이상을 기록해 3년 연속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그러나 재배 면적 확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에 따른 생산량 증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등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며 산업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생산량 증가에 비해 소비 여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할 경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출하 조절, 유통 구조 개선, 공동 마케팅 강화 등 현실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참외 가격 안정은 물론 성주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