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재단법인 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문화생활권 조성 사업 ‘우리동네:문화샘터’를 지난해 9개소에서 올해 20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우리동네 문화샘터’는 공방과 카페, 상점 등 주민들에게 익숙한 일상 공간의 특색을 살려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참여 공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예천 전역에 보다 촘촘한 생활권 문화 관계망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재단은 사업 확대에 따른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전체 참여 공간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신규 참여 공간을 중심으로 두 번째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공간이 지닌 고유한 성격과 강점을 공유하고, 이를 문화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단순한 프로그램 나열이 아닌,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전략에 초점이 맞춰졌다.사업 참여자들은 ‘우리동네 문화샘터’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간을 매개로 주민 간 관계를 형성하며 일상 속 문화생활권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김학동 이사장은 “일상의 공간이 문화로 채워질 때 주민의 삶의 질은 한 단계 더 높아진다”며 “확대된 20곳의 문화샘터가 이웃과 이웃을 잇는 따뜻한 사랑방이자, 예천군의 문화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