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2026년도 농작물 병해충 방제사업 협의회’를 열고, 기상이변에 따른 병해충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제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방제약제를 합리적으로 선정하고, 작목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경산시는 2026년도 농작물 병해충 방제사업에 총 5억3천만 원(전액 보조)의 예산을 투입한다.    방제 대상은 복숭아·자두·포도·감 등 주요 과수로, 세균구멍병과 탄저병 등 상시 병해는 물론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 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는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관내 과수 재배 농가 대표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작목별 병해충 발생 현황과 약제 특성, 연도별 사용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방제 효과와 현장 적용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방제와 공동방제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장 맞춤형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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