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20일부터 500원 인상된다.
문경시는 경상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고, 오는 20일 0시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요금 조정은 지난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기본요금 기준 거리도 기존 2km 이내에서 1.7km 이내로 단축된다.주행요금은 기존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변경되며, 차량이 시속 15km 이하로 운행할 경우 적용되는 시간요금 역시 기존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다만 심야시간(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할증요금과 시계 외 운행 시 적용되는 할증요금은 현행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문경시는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 등 택시 운송원가 증가로 업계 경영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요금 조정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입장이다.시는 이번 요금 조정을 통해 택시업계 경영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운임 조정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