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보건소가 어르신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방 활동을 통해 결핵 인식 개선과 치료율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영덕군보건소는 지난 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결핵 제로 숨결 지킴이’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영덕군을 비롯해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등 경북 북부지역 5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고령층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군은 주민자치위원 10명을 ‘숨결 지킴이’로 위촉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활동과 검진 참여 안내,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숨결 지킴이는 지역사회와 보건소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 결핵 예방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게 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흉부 X선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결핵 의심 환자가 발견될 경우 치료 지원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도 함께 제공된다.사업은 오는 3월부터 관내 9개 읍·면을 중심으로 월 2~4회 순회 방식으로 운영되며, 검진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도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영덕군보건소는 이번 사업이 결핵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동규 영덕군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정기적인 검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숨결 지킴이 사업을 통해 결핵 예방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영덕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중심의 예방 중심 보건사업을 확대해 군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