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경산시는 시민의 마음 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해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 필요성을 인정받아 의뢰서를 발급받은 시민을 비롯해 정신의료기관 소견서 발급자, 국가 건강검진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이상 우울이 확인된 시민 등이다.또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시민, 재난 피해자 및 유가족,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록 회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 이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며, 이용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전액 면제부터 최대 50%까지 차등 적용된다.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