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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 실정에 맞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경북도의회는 김일수 의원(국민의힘·구미)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주거, 보건의료, 요양 등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돌봄 서비스를 지역 중심으로 통합해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례안에는 경상북도 통합지원 지역계획 수립과 시행을 비롯해 통합돌봄 사업 추진, 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통합지원 정책 지원기관 지정 등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기반이 담겼다.경북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7%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고령층의 약 25%가 1인 가구로 나타나는 등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의료 및 돌봄 서비스 접근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김일수 의원은 “노쇠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자신이 살아온 지역을 떠나 병원이나 시설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구축돼 노인과 장애인 등 도민들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경북도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한 지역 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