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6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상수도 시설 개선에 필요한 혁신 제품을 전액 국비로 도입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조달청이 기술력과 공공성이 검증된 혁신 제품을 직접 구매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시범 적용하는 제도로,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과 혁신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경산시는 지난해 12월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뒤 서류 및 기술 평가 등을 거쳐 올해 2월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약 1억 3천만 원 규모의 ‘변위 대응형 밸브실’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돼 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상수도 시설 개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특히 이번 시범구매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일부 기관만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국비 확보를 통한 선제적 시설 개선 사례로 평가된다.도입 예정인 변위 대응형 밸브실은 지반이 불균형하게 내려앉는 부등침하 현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로, 기존 시설보다 배관 보호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상수관 손상 위험을 줄이고 시설 유지관리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는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 구간 가운데 수압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압밸브 설치와 함께 해당 밸브실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 예산 부담 없이 필요한 상수도 시설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상수도관 보호와 유수율 개선을 통해 상수도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시는 이번 혁신제품 도입을 계기로 상수관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상수도 시설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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