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 유입과 정착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경북도민방송은 마지막 회에서 상주시 청년 유입 정책과 정주 여건, 산업 기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살펴본다.<편집자주>글싣는순서1:10만 붕괴 눈앞”… 청년 떠난 농업도시, 상주가 늙어간다2:곶감의 도시, 산업 없는 도시… 농업 의존 구조의 한계3:`청년이 돌아와야 산다`… 상주시 생존의 마지막 조건
◆스마트팜에 도전한 청년…가능성과 과제 공존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경북 상주시 함창읍의 한 스마트팜 시설. 자동화 시스템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작물을 관리하고 있다. 전통적인 농업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농업 현장이다.
이곳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 김모(35)씨는 귀향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씨는“도시에서는 창업 비용과 생활비 부담이 컸지만, 상주에서는 정책 지원을 통해 농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기술을 활용한 농업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청년의 귀향 사례는 상주시가 추진하는 청년 유입 정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청년 유입과 정착…도시 미래의 핵심 요소
전문가들은 지방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 있어 청년 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청년층은 생산과 소비의 주체이자 지역 사회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계층으로, 청년 인구 규모는 지역 경제와 도시 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된다.
상주 출신 대학생 박모(27)씨는“고향에서 생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일자리와 생활 여건이 중요한 요소”라며“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귀향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년 유입을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 정책뿐 아니라 일자리, 주거, 교육, 생활 인프라 등 종합적인 정주 여건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청년 정책 추진…정착 여건 개선 노력
상주시는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창업 지원, 귀농·귀촌 지원, 주거 지원 정책과 함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청년 창업 지원과 스마트 농업 정책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산업 구조와 인구 구조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산업 기반과 일자리…정착 여건의 핵심 조건
전문가들은 청년 정착의 핵심 요소로 안정적인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꼽는다.
지역 경제 전문가는“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 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산업과 정주 여건이 함께 개선될 때 인구 구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유치 정책을 통해 산업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 농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산업·인구·정책 연계 전략 필요
지방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인구, 정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지원 정책, 생활 인프라 개선이 종합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지역 발전 전문가는“지방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과 청년 정착 정책이 중요하다”며“중장기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년 정착과 산업 기반 확대 정책 지속 추진`
상주시는 청년 유입과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청년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산업단지 활성화,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기업 유치와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과제
상주시는 전통적인 농업 중심 도시로서의 기반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산업 기반 구축과 청년 정착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발전과 인구 구조 안정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청년 유입과 산업 기반 확대, 정주 여건 개선은 상주시뿐 아니라 전국 지방 도시가 함께 고민하고 있는 과제로 평가된다.
상주시가 농업의 전통과 새로운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