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안전행정에 본격 착수했다.    조직 개편과 대규모 예산 투입, 생활 밀착형 안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올해 재난 상황에 대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취약지역 정비와 하천 관리 등 예방 중심 행정에 약 3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군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핵심 조직이다.    이와 함께 통합관제센터에 전문 관제요원 20명을 배치해 지역 전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투자도 확대한다. 군은 자연재난 예방사업 6개 지구에 총사업비 1천451억 원 규모의 장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올해 22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사업 13개 지구에 37억 원을 투입해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고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선다.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예천군 안전행정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총사업비 205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하천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도와 탐방로, 생태공원을 조성해 재해 예방과 친환경 여가공간 조성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군은 이를 하천 정비사업의 모범 모델로 삼아 안전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병행할 계획이다.군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도 강화된다. 예천군민 안전보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와 개물림 사고 등 신규 항목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과 마을대피소 안전물품 보급 등 생활 밀착형 안전사업도 지속 추진한다.아울러 SNS와 소식지를 통한 재난 정보 제공, 찾아가는 안전교육, 안전골든벨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예천군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경북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안전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군 관계자는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상황팀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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