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을 대표하는 과학문화시설인 예천천문우주센터가 겨울철 밤하늘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개관측회를 마련한다.
발광성운과 산개성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체를 한자리에서 관측할 수 있어 천문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센터 내 천문대에서 ‘2026년 성운과 성단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관측회는 겨울철 대표 천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발광성운인 오리온자리의 ‘오리온 대성운’을 비롯해 초신성 폭발 이후 형성된 ‘게성운’, 황소자리 부근에 위치한 산개성단 ‘플레이아데스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전문 장비를 통해 관측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겨울철 밤하늘의 주요 천체를 직접 확인하며 우주의 구조와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관측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9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 5세 이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학생들의 과학 체험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참가자는 행사 당일 오후 6시 40분까지 센터 스타하우스에 도착해 안내를 받은 후 천문대로 이동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에 관측 가능한 주요 성운과 성단을 한자리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야간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따뜻한 외투와 방한용품을 준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측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천천문우주센터는 다양한 천문 관측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대표 과학문화 교육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과학 대중화와 천문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