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체류형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환원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고령군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9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금은 협동조합이 추진한 ‘생활인구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활인구 10여 명이 대가야시장에서 셀러체험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체류형 관광과 지역 상권 참여,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고령군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은 2025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15명의 회원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은 되살림마켓과 푸드코너 운영 등 셀러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경제 활동에 참여했다.이향미 이사장은 “수도권 생활인구가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에서 직접 땀 흘려 얻은 수익을 다시 고령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생활인구 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고령군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생활인구 정책과 지역 상권 연계 모델을 확장해, 체류형 인구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