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암과 희귀질환으로 투병 중인 저소득층 시민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김천시는 ‘암환자·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상시 추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치료비 부담이 큰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게 연간 최대 30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또 김천시 자체사업으로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에게는 최초 1회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소아암 환자(18세 미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뿐 아니라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까지 포함해 연간 최대 3,0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도 확대됐다. 김천시는 올해 75개 질환을 추가해 총 1,413개 희귀질환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제공하고,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일부 완화해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혔다.지원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 등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또는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다.
지원 항목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뿐 아니라 질환에 따라 간병비, 보장구 구입비,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등까지 포함된다.신청은 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의료비는 소득 수준과 질환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된다.손중일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암과 희귀질환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큼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들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