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청송군은 지난 9일 청송읍행정문화센터에서 ‘청송군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과 함께 ‘제1회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에 출범한 통합지원협의체는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협의기구다.
해당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제도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시행된다.청송군 통합지원협의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지역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행정기관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돌봄계획 수립 및 평가 ▲의료·요양 통합지원 시책에 대한 자문 및 조정 ▲통합지원 관계기관 간 협력 기반 구축 등 지역 돌봄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제1회 회의에서는 청송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서비스 확충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2026년 청송군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청송군 관계자는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가 각각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주민 체감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청송군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 돌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돌봄’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