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경산경찰서는 최근 IM뱅크 영남대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은행원 A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은행을 찾은 고객이 작성한 현금 인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던 중 인출 사유가 대환대출과 관련된 점을 수상히 여기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과 함께 고객을 설득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해당 고객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최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을 믿고 900만 원을 인출해 송금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범죄 조직은 고객에게 경찰이 없는 곳에서 통화할 것과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은행원의 신속한 판단과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고객은 범죄 수법을 인지하고 송금을 중단하면서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경산경찰서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는 현장 대응을 통한 범죄 예방의 대표적인 민·경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피해 예방으로 이어진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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