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상주생배㈜가 재배기술 혁신과 기능성 품목 개발을 통해 지역 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며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생배는 사벌국면 일원에서 20개 농가가 참여해 운영 중이며, 단지 규모는 29만5,482㎡에 달한다.
특히 단지 집약도가 97%에 이르는 등 생산과 선별, 출하 전 과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갖춰 품질 관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상주생배의 가장 큰 강점은 재배기술 연구와 품질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배 재배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재배기술 개선과 현장 데이터 축적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특히 인삼 성분인 사포닌을 활용한 기능성 배 재배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 생산량 확대를 넘어 기능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결합한 특화 품목으로, 해외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고부가가치 수출 전략의 일환이다.수출 성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상주생배는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2024년 기준 42톤, 12만3,000달러(약 1억7,000만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예비수출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장비와 자재 확충,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2026년까지 수출 100톤, 3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상주시는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생산 기반 강화와 수출 역량 제고를 적극 지원하며 ‘상주 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생배는 재배기술 개선과 품질 향상을 지속하며 수출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우수 단지”라며 “기능성 배 생산과 수출 확대를 통해 상주 배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