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고령군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나섰다.정희용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운영 담당 관계자를 만나 ‘(가칭) 대가야 역사문화특구’ 지정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특구법」에 따라 규제특례를 적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과 문화사업을 활성화하는 제도로, 2004년 도입 이후 전국에서 171개 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다.정 의원 지역구 가운데 성주군은 참외산업 특구, 칠곡군은 양봉산업 특구로 각각 지정돼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둔 반면, 고령군은 아직 특구로 지정되지 못한 상태다.이에 정 의원은 대가야의 중심지였던 고령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특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제도”라며 “고령군 특구 지정을 위해 특화계획 수립과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희용 의원은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 등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구 지정을 통해 고령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기반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령군은 향후 특구 지정이 이뤄질 경우 역사문화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