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11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농가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법무부 지침에 따른 행정 절차, 고용주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농협중앙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참여한 찾아가는 노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 농가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근로자 고용과 관리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베트남 화방군과 농업인력 파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1천297농가에 3천416명을 지원해 농번기 인력난 완화와 인건비 안정에 기여해 왔다.올해 도입 예정 인원은 전년보다 약 16% 증가한 1천161명으로, 3월 하순부터 7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순차 입국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은 최대 8개월간 지역 농가에 배치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게 된다.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농가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규정 준수와 근로자 처우 개선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교육과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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