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보건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섰다.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집단 감염 위험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영덕군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관내 감염 취약시설 39곳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가족 방문과 외부 활동 증가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대상 시설은 노인요양시설 5곳과 재가노인복지시설 16곳, 재가장기요양기관 15곳, 장애인 거주시설 3곳 등 총 39곳이다.
이들 시설은 이용자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확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보건소는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등 필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과 시설 관리 요령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병행했다.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특히 설 연휴 기간 면회와 외부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철저히 당부하고, 감염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오동규 영덕군보건소장은 “설 연휴 전후는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시설 책임자들은 철저한 방역 관리와 점검에 힘써야 한다”며 “시설 이용자와 방문자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덕군보건소는 앞으로도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지원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