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의성군은 10일부터 설 명절 전후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내 18개 읍·면 전역에서 맞춤형 정밀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귀성객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과 방문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방역은 연휴 전인 10일부터 12일까지와 연휴 이후인 19일부터 21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군은 겨울철 낮 시간대 소독 효과를 고려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방역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방역 대상은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비롯해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이다.실내 공간은 손잡이와 출입문 등 접촉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실외 지역과 생활도로는 초미립자 분무 장비를 탑재한 방역 차량을 활용해 광범위하게 소독을 진행한다.군은 방역 인력 8명을 4개 조로 편성해 동부와 서부 권역별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했다.
사용되는 약품은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친환경 방역 약품을 활용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또한 방역 차량 운행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과 협력해 방역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소독 과정에서 차량이나 가축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병행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명절 기간 방역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방역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