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지·운동 통합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건강관리 지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지킴이 중심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진보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건강지킴이들이 주도하는 ‘후마네트 인지·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과 자격 과정을 이수한 건강지킴이 16명이 참여해 진보면 내 1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주민 참여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후마네트 인지운동은 네트를 활용한 스텝 이동과 손동작, 인지 과제를 결합한 복합 운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자극과 신체활동 향상을 동시에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운동을 넘어 두뇌 활동과 신체 활동을 함께 병행함으로써 치매 예방과 신체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게임 요소를 접목한 활동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순발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웃음과 소통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돼 접근성이 높은 점도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스스로 지역 건강관리를 이끌어가는 건강지킴이 역할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건강지킴이는 지역 특성과 주민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있어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청송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진보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건강지킴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청송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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