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간 조성’을 목표로 올해 376억 원을 투입해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농촌공간 정비와 도시재생, 청년 주거 기반 확충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와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 ▲낙후 시가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 ▲창의적 공공디자인 구현과 공공건축물 확충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우선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협약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승인 이후 2029년까지 청송읍을 제외한 7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다목적 시설 확충과 시설 리모델링,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하속1리, 신점1리, 거대리, 천천1리, 화장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슬레이트 지붕 철거, 담장 정비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이와 함께 각산리와 송강1·2리, 고와리, 장전2리 등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시량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이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도 병행된다. 현서면과 안덕면 소재지 일대 2.2㎞ 구간 전선 지중화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군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체계적인 복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낙후된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청송읍 부곡리 일대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주거환경 복구와 지역 기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확충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청송읍 월막리에는 44세대 규모의 ‘청년빌리지’가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진보면에는 11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3억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과 지역 근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청송읍 현비암 일대 경관조명 설치와 산책로 조성, 읍·면 소재지 노후 간판 정비 등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도 추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주환경과 기반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체계적인 공간 정비와 도시재생을 통해 청송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지역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송군은 앞으로도 농촌공간 재편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