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하며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가족 화합을 도모했다.    전통 놀이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공동체 소속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남구는 지난 11일 대구남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설날맞이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이 설 명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에는 다문화가족 7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참여 가족들은 서로 소통하며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새로운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특히 출산을 앞둔 결혼이주여성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가족들을 위한 축하 행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올해 출산을 앞둔 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첫 임신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축하 선물과 응원을 받으며 큰 힘을 얻었다”며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관심을 받으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구남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남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 남구는 향후에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지역사회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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