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14일 새벽 경북 경산시 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중앙분리대 충돌 사고 이후 정체 구간에서 3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또 사고 트레일러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지면서 새벽 시간 고속도로 일대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께 경산시 남천면 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대구 방향으로 주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격으로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넘어갔고, 이 과정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트레일러가 전소됐다.불길은 사고 지점 인근 산으로까지 번졌으나 출동한 소방대가 긴급 진화에 나서 큰 산불로 확산되는 것은 막았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크게 지연되며 수㎞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정체가 이어지던 가운데 약 1시간 뒤인 오전 2시 30분께 같은 방향 차로에서 또 다른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방향으로 주행하던 4.5t 화물차가 정체로 멈춰 서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사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도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직후 고속도로 일대는 차량 통행이 장시간 통제되거나 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레일러 운전자의 졸음운전 여부와 차량 결함 가능성, 정체 구간에서 발생한 후속 추돌사고의 정확한 원인 등 전반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초기 사고로 차량 정체가 발생한 상황에서 후속 추돌사고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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