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발굴에 나선다.    지역 청소년 단체와 비영리기관이 기획한 우수 프로그램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교 교육을 넘어 다양한 체험 중심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대구시는 ‘2026년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하고 지역 내 청소년 대상 우수 활동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청소년 시설과 비영리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기획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자율 분야 3개와 지정 분야 2개로 구성돼 청소년 활동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자율 분야는 ▲진로·직업체험 ▲가족·인성·사회통합 ▲과학·환경·메이커 분야로, 각 주제 범위 내에서 단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적 감수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핵심이다.지정 분야는 ▲대구-광주 문화체험 프로그램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단 운영이다. 특히 모니터링단 운영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청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청소년 시설과 단체, 비영리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대구시는 접수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사업 계획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예산 편성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각 1천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시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 체험활동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기반 청소년 활동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공 지원을 통해 민간단체의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잠재 역량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되는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학교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청소년 정책의 방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공모가 지역 청소년 성장 기반을 넓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