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남경주권에 수영장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남경주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4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체육센터(생활밀착형) 건립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며 본격화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130억 원을 포함해 160억 원이다.센터는 외동 제2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3층, 연면적 3,500㎡ 규모로 조성된다.
1·2층에는 25m 6레인 수영장과 영유아풀,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3층에는 소규모 체육관(GX룸)과 사무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설계공모에는 총 1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건축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배치 계획과 공간 활용, 경관 및 기술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라움건축사사무소와 ㈜우원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전 작품을 익명 처리하고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외동지역은 경주시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는 지역으로,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체육시설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이 남경주권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경주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