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 감천면이 설 연휴 기간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맞춤형 산불 예방 교육’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감천면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귀성객 증가와 화기 사용 확대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존 단속 위주의 계도 방식에서 벗어나 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방문 방식으로 진행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상진 감천면장은 특별대책 기간 동안 민간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와 산간 독립가옥, 사찰, 축산농가 등 산불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시설 특성에 맞춘 실전형 대응 요령 중심으로 이뤄졌다.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는 재 처리 방법과 연통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사찰에는 초기 화재 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 축산농가와 산간 주택에는 산불 접근 시 가축 대피 방법과 바람 방향을 고려한 대피로 확인 등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행동 지침을 전달했다.현장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행정기관이 직접 생활 현장을 찾아 위험 요소를 점검해 주는 방식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주민은 “집 구조에 맞는 대피 방법과 보일러 재 처리 요령을 직접 설명해 줘 불안감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감천면은 이번 예방 활동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이상진 감천면장은 “연휴 기간에도 산불 예방 활동에 함께해 준 민간단체와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가는 예방 행정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