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이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력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본격 나선다.군위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여기에 군비 25억8천만 원을 더해 총 85억8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패키지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별동 증축 ▲복지회관 리모델링 ▲주차장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거리’ 조성 등으로 구성된다.
노후화된 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들이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핵심 사업인 청년문화센터는 연면적 771.76㎡,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다.
내부에는 2인 1실 구조의 숙소 14실이 조성돼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북카페, 소그룹 강의실, 커뮤니티 키친, 공유 세탁실 등 주거와 소통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공간이 들어선다.
단순 숙소 제공을 넘어, 교류와 교육, 휴식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야외에는 족구장 등 운동시설과 15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근로자 편의를 높인다.
단지 내 보행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는 ‘아름다운거리’ 사업도 병행해 근무 환경의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된다. 기존 건축물을 보수·보강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단지 내 편의점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인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군위군은 오는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9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인력난 해소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것”이라며 “복지회관 리모델링과 기반시설 확충이 종사자 복지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산업 기반에 정주 인프라를 더하는 이번 사업이 농공단지의 체질 개선과 청년 유입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