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은 20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 물가안정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기본소득 지급으로 인한 소비 증가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정책 시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과 음식·서비스업 종사자 등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기본소득 지급 이후 예상되는 소비 패턴 변화와 물가 동향, 업종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 유지와 소비 촉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자율적 가격안정 노력과 행정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군은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단체와의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가격 동향 모니터링과 상생 캠페인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함께 추진해 주민 모두가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정책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영양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 역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