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중부경찰서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 1~2월 중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디딤`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해 마련됐다.    독립 초기 정보 부족과 사회 경험 미숙으로 인해 범죄 노출 우려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동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총 7회에 걸쳐 19명의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자립지원금을 노린 스캠피싱과 대리입금 등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비롯해 사이버 도박,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특히 체감형 VR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폭력·사이버 도박·마약 범죄 상황을 가상현실로 간접 체험하도록 구성, 위기 상황에서의 판단력과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시뮬레이션 사격, 과학수사 체험, 경찰 제복 착용 프로그램 등을 병행해 경찰관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했다.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시설을 떠나는 청소년들이 자립지원금을 노린 범죄에 연루될까 가장 우려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중부경찰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분석·보완해 향후 시설 거주 청소년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할 ‘자립 안전교육’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황정현 서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지식의 방패’”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