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상주시가 일제강점기 시기 상주의 모습을 담은 사진엽서를 공개하며 지역 근현대사 기록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과거 기록을 문화자산으로 활용해 세대 간 역사 인식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다.상주시는 23일 시청 누리집 내 상주 아카이브 ‘사진으로 보는 상주’를 통해 일제강점기 상주 관련 사진엽서 28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 자료에는 상주읍성 4대문을 비롯해 재판소, 일본인 소학교, 공립보통학교 등 일제강점기 주요 건축물과 당시 거리 풍경, 전통시장 모습, 왕산에서 바라본 시가지 전경 등이 포함됐다.또 상주 수비대 훈련 장면 등 시대적 상황을 보여주는 기록도 함께 공개돼 당시 지역 사회의 생활상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는 자료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과와 상주박물관이 협업해 사진 속 건물 명칭과 위치 정보를 보완했다.이를 통해 시민들이 단순한 이미지 관람을 넘어 공간과 역사적 맥락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 콘텐츠를 정비했다.시민들은 상주 아카이브를 통해 일제강점기 시기의 도시 모습과 변화를 확인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자료 공개가 과거 상주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록자료 발굴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