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집중 대응에 나선다.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산불 예방 강화를 위해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정월대보름 기간에는 달집태우기 등 불을 사용하는 민속행사와 무속행위가 늘어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꼽힌다.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동시다발 산불이 잇따르는 상황을 고려해 군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특별대책 기간 동안 청송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산불감시원 68명을 집중 배치해 입산통제구역 출입자와 화기 소지자 단속을 실시하며,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또 산불진화 임차 헬기를 운영하고 산림재난대응단 신속대응반(12시~20시)을 가동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군은 정월대보름 전후 행사와 연계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청송군 관계자는 “달집태우기 등 화기 사용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를 자제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청송군은 앞으로도 산불 취약 시기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산림 피해 최소화와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