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군이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수박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현장 중심 컨설팅에 나섰다.예천군은 관내 수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 컨설팅을 20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개별 농가 방문 컨설팅을 병행하는 실효성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지난 20일 용궁면 행정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1차 컨설팅에서는 수박 고품질 재배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농가별 농업용수 pH 분석과 토양 검정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재배 관리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일반 강의가 아닌, 개별 농가 여건을 반영한 처방형 지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앞으로 ▲3월 첫 곁순 손질 실습 ▲4월 수정 전 재배 관리 현장 컨설팅 ▲5월 착과 후 재배 관리 컨설팅 등 수박 생육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기술 지도가 이어질 예정이다.    생육 시기별 핵심 관리 포인트를 집중 점검해 수량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최근 이상기상과 일교차 확대, 병해충 증가 등으로 수박 재배 환경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과학적 토양 분석과 단계별 현장 지도는 농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박 촉성·방임 재배 기술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기후변화에 강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앞으로도 작목별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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