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이 농촌 기본소득 사업 시행에 따른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주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농어촌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군은 영양–입암–석보 구간 농어촌버스 노선을 기존보다 하루 2회 증회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제23조에 따른 개선명령에 따라 추진됐으며 시행일은 지난 23일부터다.기존 영양–석보 간 173번 노선은 하루 2회(오전 9시20분, 오후 2시30분) 운행 체계로 운영돼 왔다. 그
러나 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 수요 증가와 생활 교통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노선 개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군은 기존 운행 체계를 유지하면서 173-1번 노선을 신설해 하루 2회(오후 12시50분, 오후 3시55분)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새 노선은 입암 방전(안마을)과 석보 구간을 경유하도록 조정돼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이번 증회 운행은 농촌 기본소득 정책 추진 이후 지역 내 소비 활동과 생활 이동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보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보기와 병원 방문, 공공기관 이용 등 일상 이동 수요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 단위 지역에서 대중교통 운행 횟수 확대는 단순 교통 편의 개선을 넘어 고령층 이동권 보장과 지역 생활권 유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정책 기반으로 평가된다.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증회 운행은 단순한 운행 횟수 확대가 아니라 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민 이용 현황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노선과 운행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농어촌 교통서비스의 질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