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성주군은 지난 22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한국어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 성과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성주군 혁신지원센터가 운영한 한국어 과정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까지 총 30주간 진행됐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초급반과 중급반, 쓰기반, 온라인 TOPIK반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총 6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했다.이 가운데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한 28명이 수료증을 받으며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수료식과 함께 열린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한국어 교실 참가자들이 학습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나의 한국 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14명의 참가자가 발표에 나섰으며, 각 반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초급반 대상 수상자인 베트남 출신 도반망 씨는 “타국 생활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한국어 수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비자 취득을 위한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한글 쓰기 수업, 한국 법령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성주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