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는 에너지 복지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27일까지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24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기료와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김천시는 최근 5년간 해당 사업에 연속 선정돼 총 129억 원의 예산을 투입, 1천34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며 에너지 복지 확대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번 수요조사 대상 지역은 지례면·구성면·부항면·대덕면·증산면 등 5개 면 지역과 관내 7개 행정동이며, 지원 분야는 ▲태양광(전기 생산) ▲태양열(온수 및 난방 보조) ▲지열(난방) 등 3개 분야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기간 내 거주지 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특히 김천시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차등 지원을 강화했다. 태양광 3kW 설치 기준 일반 가구 자부담금이 약 170만 원인 반면, 취약계층은 50만 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85만 원만 부담하면 설치가 가능하다.김철수 기후에너지과장은 “전기요금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가 적은 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천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나서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도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