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전기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설비 개선에 나선다.김천시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화재취약시설 전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누전차단기를 최신형 ‘아크 차단기’로 교체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기적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화재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아크차단기는 기존 차단기가 감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전기 불꽃(아크)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장비로, 전기화재 주요 원인인 접촉 불량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설비로 평가된다.김천시는 올해 처음 해당 사업을 도입하며 총사업비 6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2월 중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3월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안전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전문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자재 구매부터 시공 완료까지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무자격 시공이나 규격 미달 제품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김철수 기후에너지과장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노후 전기설비가 많은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아크차단기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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