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단순한 물품 기탁을 넘어 채무조정 상담까지 연계하는 ‘생활+금융’ 복합 지원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본부는 지난 23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50상자를 기탁했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기탁 물품은 동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중심으로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윤용호 본부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생필품을 준비했다”며 “특히 과도한 채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현장 채무조정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재기를 돕는 것이 곧 지역 공동체를 지키는 일이라는 책임감으로, 동구청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지원은 일회성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금융 취약계층의 구조적 문제 해결까지 염두에 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생계 곤란과 채무 부담이 맞물린 상황에서 상담과 제도 안내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회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더해 채무조정 상담까지 함께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생필품은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고, 상담 연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금융교육, 현장 상담 등을 확대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