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지역 청년농업인들이 새해 풍년과 농업 발전을 기원하며 본격적인 영농의 시작을 알린다.문경시4-H연합회는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오는 27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전정에 위치한 4-H운동 50주년 기념비 앞에서 풍년기원제를 개최한다고25일 밝혔다.풍년기원제는 한 해 농사의 풍요로운 결실을 기원하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문경시4-H연합회원을 비롯해 문경시4-H본부와 문경시농우회 등 농업 관련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문경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4-H 이념인 ‘지·덕·노·체(智德勞體)’ 정신을 되새기는 4-H 서약 제창을 시작으로, 천지신명께 풍년을 고하는 전통 제례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된다.
이어 회원들의 염원을 담은 축문을 봉독하는 순서로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이준녕 문경시4-H연합회장은 “병오년의 역동적인 기운 속에서 청년농업인이 농촌의 미래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풍년 기원을 넘어 회원 간 화합과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공동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문경농업의 핵심 주역인 4-H 회원들의 열정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