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이 소비자 참여 기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개선에 나섰다.
군위군은 25일 군청에서 군위로컬푸드 제1기 소비자 모니터단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1월 활동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직매장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군위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은 지난해 12월 지역 내·외 소비자 20명으로 구성된 참여형 조직으로, 소비자 시각에서 직매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회의에 앞서 커뮤니티링크 협동조합 안대성 대표가 로컬푸드의 가치와 유통 구조, 소비자 역할을 주제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모니터단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현장 평가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이어진 정례회의에서는 1월 모니터링 활동 결과가 공유됐다.
모니터단은 관내·외 로컬푸드 직매장 7곳을 대상으로 총 32건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14명의 단원이 참여해 매장 관리 상태와 농산물·가공식품 판매 관리, 이용 만족도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점검 결과 매장 청결 유지와 농산물 신선도 부문은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평균 4점대 중후반의 점수를 기록해 기본 운영 품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판매 품목 다양성과 시간대별 상품 수급, 가공식품 구성은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소비자들은 잎채소와 과일류 품목 확대, 간편식·반조리 식품 보강, 생활 밀착형 가공식품 다양화 필요성을 주요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군위군 관계자는 “소비자 모니터단은 행정 중심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직매장을 점검하는 중요한 참여 장치”라며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하 농가와 협력하고 품목 다양화와 운영 내실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앞으로도 소비자 교육과 정례 모니터링 회의를 연계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의 신뢰도와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