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강화되는 글로벌 농식품 검역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상주시가 지역 수출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상주시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구미사무소 주관으로 ‘2026년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가별 검역 기준 강화와 비관세장벽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 농가의 수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주요 수입국들이 병해충 관리와 농약 안전성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현장 중심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이날 교육은 품목별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에는 배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미국·대만·캐나다·호주 등 8개국 수출 검역요건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오후 2시에는 포도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미국·캐나다·뉴질랜드 등 주요 수출국의 검역 기준과 현지 통관 시 유의사항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교육 내용 역시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국가별 병해충 관리 기준 ▲농약 잔류허용기준(PLS) 준수사항 ▲수출단지 운영관리 기준 ▲검역 불합격 사례 분석 등 실제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수출검역요건 교육은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해당 국가 수출 자격이 제한된다. 이에 상주시는 관내 수출농가와 수출단지 관계자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시는 교육 종료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연계한 농약 안전성 교육도 병행 실시해 수출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주요 수입국의 검역 기준이 갈수록 엄격해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 숙지와 현장 관리가 수출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행정 지원을 통해 상주시 농산물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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