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봄철 건조기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주시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선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상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중동면 회상리 산153번지 일원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불재난 대응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지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신속한 주민 대피체계를 점검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성묘객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주민 대피 명령 발령부터 지정 대피소인 회상1리 경로당 이동까지 실제 재난 대응 절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훈련에는 상주시 안전재난실과 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산림녹지과, 중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산림재난대응단,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대피 경로 확인과 취약계층 우선 이동 지원, 대피소 운영 절차를 실습하며 현장 대응 실효성을 높였다.훈련에서는 ▲산불 상황 전파체계 점검 ▲주민 비상연락망 가동 ▲상황판단회의 및 대피명령 전파 ▲주민 즉시 대피 실행 ▲대피소 운영 준비상황 확인 ▲유관기관 협업체계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를 통해 초기 대응 능력과 매뉴얼 숙달, 선제적 주민 대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오상철 상주시 부시장은 “산불은 짧은 시간 안에 급속히 확산되는 재난인 만큼 초기 대응과 주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행동요령과 대피경로를 정확히 숙지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상주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취약지역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집중 점검, 산불 예방 계도 활동, 불법 소각행위 단속 강화 등 예방 중심 대응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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