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전국 아파트 가격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부동산 시장의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수도권 중심 상승세가 뚜렷한 반면 지방은 지역별 격차가 확대되며 시장 양극화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2026년 2월 4주(2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전세가격 역시 0.07% 상승하며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수도권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으며 서울은 0.11%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역시 0.10% 상승, 인천은 0.02% 상승하며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서울의 경우 선호 단지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 매수세가 유지되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지방 시장은 제한적 회복세 속에서도 지역 간 편차가 뚜렷했다. 지방 전체 상승률은 0.02%에 그쳤다.    전북(0.11%), 울산(0.09%), 경남(0.04%) 등은 상승했지만 충남(-0.06%), 제주(-0.04%), 전남(-0.04%), 광주(-0.01%) 등은 하락했다. 대전과 충북은 보합세를 유지했다.시장 회복 국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여건과 수요 기반 차이가 가격 흐름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전세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으며 수도권 0.09%, 서울 0.08%, 지방 0.05% 각각 상승했다.  특히 세종은 0.18%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시도별로는 부산(0.13%), 경기(0.10%), 울산(0.10%), 전북(0.09%), 인천(0.07%) 등이 상승했고, 제주(-0.03%)는 하락했다.    충남과 강원은 보합세를 나타냈다.전국 181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 지역은 143곳으로 전주보다 1곳 줄었고, 보합 지역도 감소했다.    반면 하락 지역은 26곳으로 늘어나 시장 회복 속도에 지역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는 금리 안정 기대와 실수요 중심 거래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나 거래량 회복이 제한적인 만큼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수도권은 수요 회복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지방 시장은 인구 구조 변화와 공급 부담 영향으로 당분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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