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지역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위해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을 올 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8편의 신작이 관객을 만나게 된다.‘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리딩공연`은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콘텐츠를 대상으로 개발 단계의 작품을 지원해지역 창작 뮤지컬 시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리딩공연`은 주요 캐릭터와 뮤지컬 넘버를 40분 내외로 기본적인 무대장치만을갖추어 오롯이 배우의 연기와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는 독회형태로써 진행한다.제출된 대본과 음악에 대한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에 대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작품은 오는29일, 30일 오후 5시, 양일 간꿈꾸는씨어터에서 첫 선을 보인다.오는 29일 무대에 오를 작품은 오므라이스(작 전호성, 곡 하우영, 플레이스트), 돌쇠전(작 김민주, 곡 정지연, 창작 광대), 뮤지컬 리플리(작 이혜림, 곡 노경민, 프로젝트 이상), 한성전차(작 조대흠, 곡권승연, 프로젝트 이상), The Tempest(작 조대흠, 곡 권승연, 허밍프로젝트&아트어스) 총 5작품이며, 30일 무대에 오를 작품은 A Few Good Fish(작 손호석, 곡 김우직, 김수경, 나릿), 뱅크시(작 5만상, 곡 김보미, 극단CT). 사운드 뮤지컬모글리(작 정수봉, 곡 정은혜, 봉컴퍼니) 총 3작품이다. 30일 공연 이후에는 현장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2022 DIMF 뮤지컬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영예의 대상 수상작이 선정된다. 1차 대본과 음악심사를 진행한 심사위원단은 “이번에 지원한 작품은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 중 초창기작업물에 해당함에도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높은 완성도와 신선한 콘텐츠들이 돋보였다”며 “다양한장르의 음악적 시도가 돋보인 작품, 독창성 있는 스토리와 음악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작품, 콘텐츠로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작품 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고전하며 DIMF를 통해 처음 선보이게 될 리딩공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DIMF는 이번 리딩공연을 통해 DIMF 의 글로벌 콘텐츠인 ‘투란도트’를 이를 경쟁력있는 콘텐츠의 탄생을 기대하며, 가능성 있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DIMF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을 통해 만나게 될 8개 작품은 전액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는 오는16일 오후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예매는 1인 1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본 리딩공연은 지역 창작뮤지컬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위해 DIMF가 올 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젝트이다.”며 “완성된 공연을 보는 것도 좋지만, 한 편의 뮤지컬이 만들어지고 성장발전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관객으로서는 또 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찾고 있는 제작사와 창작뮤지컬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