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첨단 분석장비를 기반으로 한 과학영농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스마트 농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신축 과학영농실 전정에서 ‘과학영농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토양검정과 퇴비부숙도 검사, 병해충 진단 등 과학영농기술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과학영농실은 기존 토양검정실과 병해충 진단실을 확장·이전해 조성한 시설로, 총사업비 37억2천500만 원(국비 18억6천250만 원·시비 18억6천250만 원)이 투입됐다.
부지 1천943㎡, 건축면적 650㎡ 규모로 건립됐으며, 2024년 12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 후 올해 2월까지 시설 구축과 분석장비 설치를 완료했다.시설 내부에는 ▲토양검정실 ▲퇴비부숙도 검사실 ▲작물육종 연구실 등이 마련됐으며, 유도결합플라즈마(ICP) 분광계와 원소분석기, pH·EC 자동분석기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토양과 작물의 정밀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토양 성분 분석과 병해충 진단의 정확도와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농업인 대상 맞춤형 비료 처방과 현장 기술지원도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은 “과학영농실은 기존 농업 분석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지역 과학영농 거점시설”이라며 “농업인들이 적극 활용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문경시는 과학영농실 운영을 통해 데이터 기반 농업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