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감홍사과 산업 육성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전국 1번지’ 위상 굳히기에 나섰다.문경시는 지난 26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문경 감홍사과산업 육성 성과보고 및 발전방안 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시장과 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사과 재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성과보고에서는 감홍사과가 1993년 문경에서 전국 최초로 시험재배된 이후, 행정과 농가의 협력을 통해 전략 품종으로 육성돼 온 과정이 집중 조명됐다.감홍사과는 고당도·대과 중심의 프리미엄 품종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현재 전국 감홍 재배면적 992ha 가운데 문경이 600ha를 차지해 60% 이상을 점유, 명실상부한 제1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높은 가격 형성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원 병해충 방제 기술과 감홍사과 저장기술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재배 안정성과 품질 균일화에 직결되는 내용이 공유되면서 참석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시는 기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품종 경쟁력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문경시는 앞으로 재배기술 고도화와 품질 표준화, 유통 체계 강화, 프리미엄 브랜드 관리 등을 통해 감홍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감홍사과는 문경 농업인의 도전과 행정의 선택과 집중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사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문경시는 감홍사과를 지역 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전국 시장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과수 산업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